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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주주 환원 증가액, 법인세 완화…배당소득세 부담 경감"(종합)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보다 많은 기업들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주주 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는 시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일관된 의지를 가지고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배당 확대에 따라 주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도록 배당 확대 기업 주주에 대해 높은 배당소득세 부담을 경감하겠다"며 "구체적 지원대상과 경감방안 등은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뮬레이션을 거쳐 결정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기재부는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기업별 배당·자사주 소각이 진행된 실적을 받아 이를 토대로 시뮬레이션을 거치겠다는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가볍게 아침식사 즐길 수 있는 '샐러드빵' 2종 출시

이디야커피가 카페에서 가볍게 아침식사를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한 '샐러드빵'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부드러운 식감이 강조된 에그 샐러드빵과 마카로니 샐러드빵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닝빵 샌드위치 타입의 부담 없는 사이즈로 아침식사는 물론 음료와 함께 간식으로 즐기기 좋다. '에그 샐러드빵'은 폭신한 모닝롤에 에그 샐러드를 가득 담아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마카로니 샐러드빵'은 마카로니를 옥수수, 양배추 등 야채와 마요네즈로 버무려 다양한 재료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신제품 '샐러드빵' 2종은 19일부터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서비스는 물론 이디야오더, 네이버 스마트 주문을 통한 픽업 주문도 가능하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바쁜 아침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갖춘 식사 대용 제품을 찾는 고객을 위해 신제품 샐러드빵을...


文 정부 유산 ‘공시가 현실화 계획’ 폐지

국토교통부가 문재인 정부 시절 시작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인위적으로 공시가격을 조정하는 체계 대신 시장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제도를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공시가격부터 새로운 기준을 적용한다는 목표로 올해 법 개정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열린 21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2035년까지 공동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90%까지 높이기로 했던 문재인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폐지하기로 했다.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으로 인해 공시가격이 실제 거래가격을 반영하지 못하는 등 국민 인식과 괴리가 생겼다는 판단이다. 특히 주택 가격 하락기에 시세가 하락했는데 공시가 현실화율이 높아져 세부담은 커진다는 지적을 반영했다. 집값 급등기에 현실화율이 높아져 보유세 부담이 과하게 늘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KTR, AI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 앞장

KTR 김현철 원장(왼쪽)이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KTR 김현철 원장은 19일(화) KTR 과천 본원에서 한국인공지능협회 김현철 회장과 시험인증을 통한 AI(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인공지능 및 데이터 전문기업 1000여개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인공지능 산업 대표단체로, AI 분야 기업 및 기술인증, 인공지능 산업컨설턴트 양성 등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과 산업발전 지원, 국제인공지능대전 주최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KTR은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시험, 인증, 기술 지원을 비롯해 국가 RD 사업 공동 수행 등 다양한...


전공의 이어 개업의도 집단행동 조짐…공정위 조사 촉각

서울의 한 대학병원 내 전공의 전용공간 모습. 연합뉴스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 행동에 개원의들이 동참할 뜻을 내비치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장 조사에 착수할 단계는 아니지만 향후 강제성을 동반한 집단 행동이 이뤄질 경우 즉각 개입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19일 공정위는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야간·주말 진료를 줄이는 이른바 ‘준법 투쟁’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공정거래법 적용 여부를 검토했다. 앞서 개원의협의회는 지난 17일 열린 학술세미나에서 동네 병원의 진료시간을 줄이는 등 자발적인 형태의 준법 투쟁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에 이어 동네 병의원을 운영하는 개원의들도 집단 움직임에 힘을 보태는 모양새다. 공정위는 전공의를 수련병원 소속 ‘노동자’로 간주하는 반면 병·의원을 직접 운영하는 개원의는...


7년간 420조 녹색자금…정부, 기후위기 대응 금융지원

금융위·환경부, 국책·시중은행장들과 간담회 개최 민관 '기후위기 대응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 마련 2030년까지 정책금융기관들 420조원 녹색자금 공급 9조원대 미래에너지펀드, 3조원대 기후기술펀드 조성


치매노인 보험금청구권도 신탁 맡길 수 있다…랩·신탁 고객 돈 길게 묶어두려면 사전 동의받아야

앞으로 보험금청구권도 다른 자산들과 마찬가지로 신탁해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노인이 치매 등으로 의사판단이 어려워지기 전 보험금까지 신탁해 관리하거나, 혹은 미성년 자녀 앞으로 보험금이 지급되는 경우 이를 지키고 관리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는 19일 …


비트코인 강세로 달러 약세?…모건스탠리 "美증시도 하락 우려"

미국 주식 시장이 역대급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최고투자책임자(CIO)가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 달러에 가해지는 구조적인 압력이 미국 증시 하락으로 번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1...


고려아연 표 대결 반반 승리…崔측 배당 통과·長은 '정관변경' 막아

고려아연을 창립한 장씨 집안과 최씨 집안이 맞붙은 고려아연 주주총회가 양측 반반 승리로 끝났다. 19일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 별관에서 오전 9시45분부터 1시간 넘게 진행된 고려아연 주총에서 최대주주 ㈜영풍 측...


'노동시장 슈링코노믹스'…"2028년부터 경활인구·취업자 모두 감소"

폐교 후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서울 광진구 화양초등학교. 연합뉴스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오는 2028년부터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가 모두 감소세로 전환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2032년까지 90만명에 달하는 노동력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시장에서의 슈링코노믹스(축소경제)를 막기 위해선 여성·고령자 등 잠재 노동인력을 확대시킬 정책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한국고용정보원은 19일 ‘중장기(2022~2032년) 인력수급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고용정보원에 따르면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2022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31만6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이전 10년(2012~2022년) 증가 폭인 314만1000명의 10분의1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전기(2022~2027년)에 56만4000명이 증가하지만, 2027년을...


올해 아파트 공시가 1.5% 반등…종부세 대상은 26만호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아파트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52% 가량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공개하고, 다음달 8일까지 소유자 열람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18.63% 급락했던 지난해보다는 반등한 결과지만, 공시제도 도입 이래 6번째로 낮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종합부동산세 과세대상은 전체 가구의 1.75%인 26만7천여호로, 비중이 전년보다 0.19%포인트 늘었습니다.


국산 제조 드론 경쟁력 제고…공공부문이 성장 뒷받침

품질 불량 등으로 개선 필요성이 대두된 공공 조달시장의 ‘드론’ 조달 방식이 전면 개편된다. 우수 국산 기술에 대해 최대 이윤율을 보장하고 규격 변경을 허용하는 등 국내 제조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조달청은 19일 드론 활용도 제고 및 국내 제조 드론의 경쟁…


다나야드, 프랑스 파리에 쇼룸 오픈..4월 공식 론칭 예정

슬로크(대표 라호진)가 오는 4월21일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패션 온라인 플랫폼 '다나야드'(DANAYAD)를 공식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서비스 론칭에 앞서 오는 3월22일부터 4월20일까지 파리 마레 지구에서 라이브 쇼룸 오픈 및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다나야드는 유럽 현지에서 손쉽게 한국 패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10~30대 프랑스·유럽 여성층을 타깃으로 한다. 이와 동시에 한국 패션 회사 등이 유럽 시장에서 복잡한 수출 과정 없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슬로크 측은 유럽 소비자와 한국 패션 기업이 자유롭게 만나는 온라인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했다. 업체 관계자는 "프랑스 및 유럽에서 공식 유통망을 통해 한국 패션·뷰티 상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시대를 슬로크가 열었다"며 "디자인과 품질이 좋은 한국 패션 제품들이 다나야드를 통해 프랑스...


원안위 "월성3호기, 화재로 자동정지…사건조사 착수"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월성3호기가 19일 12시9분께 자동정지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월성 3호기는 전력 계통의 화재로 인해 차단기가 부서져 원자로가 자동정지된 것으로 보고됐...


한돈자조금, 한돈 수출 확대 추진단 출범 "세계로 뻗어나가는 K-PORK!"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K-PORK 수출 확대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한돈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K-PORK 수출 확대 추진단은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 빠르게 변하는 세계 시장 변화에 대처하고 한돈 정육 및 육가공 제품 수출 확대를 위해 출범했다. 추진단은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과 농림축산식품부 이연섭 축산경영과장을 공동단장으로 생산자·정부·양돈조합·육가공업체·수출업체·유관기관으로 6개 분야로 구성되었다. 현재 한돈은 검역체결국인 홍콩,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육가공품 한정) 등 몇몇 아시아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하지만 신규시장 발굴이나 검역협정 체결, 현지 시장 상황에 맞는 마케팅 등에 맞추어 더욱 발 빠르고 촘촘한 체계가 필요함에 따라, 한돈의 수출 확대에 필요한 토대를 여러 분야에 걸쳐 전문적으로 의견을 모아, 향후...


한훈 농림차관 "농축산물 장바구니 체감 물가 완화 총력"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9일 "정부는 농축산물 장바구니 체감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훈 차관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소재 롯데마트 대덕점에 방문해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8일 개최한 '민생경제 점검 회의'의 후속 조치다.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및 할인 지원 확대 등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 정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 차관은 롯데마트 대덕점 내부를 돌아보며 대파, 사과, 시금치 등 주요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롯데마트 관계자 및 소비자를 만나 현장 여론을 청취했다. 한 차관은 "국민들께서 정부 지원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인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목 "주주 환원 증가액 법인세 완화…배당소득세 부담 경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9일 "보다 많은 기업들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토록 유도하기 위해 주주 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는 시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일관된 의지를 가지고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배당 확대에 따라 주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도록 배당 확대 기업 주주에 대해 높은 배당소득세 부담을 경감하겠다"며 "구체적 지원대상과 경감방안 등은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뮬레이션을 거쳐 결정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지난 2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7일 전문가로 구성된 밸류업 자문단을 발족해 밸류업 가이드


2028년부터 노동력 감소…2032년까지 필요 인력 89만명

저출산·고령화로 오는 2028년부터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2032년까지 추가로 유입되어야 할 인력이 89만 4000명으로 추산됐다. 생산인구 감소에 대응해 청년·여성·고령자 등 잠재 인력의 노동시장 진입 확대 및 노동…


“이래도 안 사요?” 中 3분의1값 전기차 출시 선언

값싼 중국 전기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내수 부진에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세계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Xpeng)은 ‘반값 전기차’를 내놓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경쟁은 치열하다. 전기차 큰형님으로 불리는 테슬라도 저가형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비야디(BYD)는 저가형 전기차인 ‘돌핀’으로 시장 경쟁에 나섰다. 돌핀은 테슬라에서 가장 가격대가 낮은 모델3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의 가격이다. 9만9800 위안(약 1854만원)부터 시작한다. 해치백 형태의 돌핀은 CLTC 기준 완충 시 최대 302㎞를 주행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2023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총점 241점을 받았는데 2위인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151점)을 큰 점수 차로 따돌렸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표방해 시장에 등장했던...


"노조원 채용·월례비 여전"…정부, 건설현장 합동점검(종합)

정부가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과 함께 내달 19일까지 한 달 간 이 같은 내용의 정부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그간 정부의 집중 점검과 단속으로 노조원 채용과 월례비 강요 등 건설 현장의 고질적인 불법 행위가 개선됐으나, 최근 일부 현장에서 여전히 이러한 관행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정부는 20일부터 현장 점검을 통해 일부 건설 현장의 불법적인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내달 22일부터 건설현장 불법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건설사 중심의 전수조사 결과를 통해 지역실무협의체를 구성, 불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고용부는 신고된 사업장 등 채용 강요 의심 사업장을 중


2030년까지 녹색자금 452조 투입... 시중은행도 9조+α 동참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정부가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등을 지원하기 위해 452조 원에 달하는 기후위기 대응 금융지원안을 마련했다. 민간부문도 펀드 조성 등을 통해 동참하는 민관 지원방안이다. 금융위원회는...


KT 디바이스 혁신 디자인, 레드닷·IF 등 세계 3대 어워드 연이어 수상

KT는 자사의 혁신적인 디자인이 세계적인 디자인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년간 KT는 ‘바이브런트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지니TV 올인원 사운드바와 KT WiFi 6D, 하이오더2 총 3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외형적인 스타일링을 넘어 고객과 고객들을 둘러싼 환경에 대한 깊은 리서치를 바탕으로, 숨겨진 고객 니즈를 발굴해 디바이스 디자인을 고객 중심으로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연달아 수상했다. 아울러 일본 굿 디자인과 유러피언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도 상을 받았다. 첫 번째 제품인 지니TV 올인원 사운드바는 TV 주변에 어지럽게 놓여있던 무선공유기와 셋톱박스를 하나로 통합한 제품이다. 산업디자인의 거장 스테파노 지오반노니와 협업을 통해...


최상목 “주주환원 확대시 법인세 부담 경감”…주가 부양에 또 등장한 감세 카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기업의 자사주 소각이나 배당 확대에 따라 법인세 감면 혜택을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배당 확대 기업 주주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세를 줄여주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기업들의 주주 환원 확대를 위한 당근으로 또다시 감세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세수 부족 우려는 물론 기업 및 주주간 감세 혜택이 한쪽으로 쏠리는 부자감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자본시장 선진화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주환원 확대 기업 세제지원 방안을 공개했다. 최 부총리는 “보다 많은 기업들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겠다”며 “주주 환원 증가액의 일정부분에 대해...


일본 금리인상 여파는···“엔화 가치 오르고 수출 여건은 개선될 듯”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EPA연합뉴스 일본 중앙은행이 17년만에 금리를 올리면서 원·엔 환율이 장기적으로 900원대 초반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지만 가격 경쟁력 면에서 불리했던 한국 수출 조건이 나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0분 기준 원·엔 재정 환율은 100엔당 891.19원이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와 비교하면 3.36원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도 오후 4시 기준 150.32엔에 거래됐다. 일본은행이 기존 마이너스 0.1%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0~0.1%로 인상한다는 발표 직후 잠시 148엔까지 떨어졌지만 곧장 올라서 150엔을 넘어섰다. 금리 인상이 이미 지난주부터 예고된 탓에 불확실성 제거 효과로 오히려 엔화 약세 흐름이 이어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엔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작년보다 더 큰 ‘대정전 위기’ 오나…봄철 전력수급 불균형 심각

전남 신안군 자라도에 위치한 24㎿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신안군 제공. 지난해 호남과 경남 등지에서 처음으로 발전량을 강제로 줄이는 출력제어가 이뤄졌다. 전력 수요보다 공급이 더 많아지면서 블랙아웃(대정전)이 발생할 것에 대비한 조치였다. 올해에도 원자력과 태양광 발전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이러한 출력제어가 빈번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서울 한국전력 아트센터에서 ‘전력망 혁신 전담반(TF)’ 회의를 열고 봄철 전력수급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4월 말 전력 수요가 37.3기가와트(GW)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역대 최저 수요를 기록한 지난해 가을(38.4GW)보다 1.1GW나 줄어든 규모다.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수요와 공급이 일치해야 한다. 그러나 봄·가을철은 여름·겨울철 대비 냉·난방설비 사용이...


"움직이는 모든 게 로봇이 될 것"…젠슨 황, 로봇 사업 확대 예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8일(현지시간) GTC 2024에서 내놓은 기조연설의 방점은 사업 확대에 찍혀 있었다. 그는 연설에서 "앞으로 움직이는 모든 게 로봇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영역으로의 도전을 선...


8년 전 AI와 겨뤘던 이세돌 “AI 나온 뒤 예술성 퇴색”

인공지능(AI)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유일하게 1승을 거둔 바둑 기사 이세돌 9단이 19일 “AI를 벌써 두려워하는 시각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 인간이 두려움을 느끼든 느끼지 않든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대로 준비해서 (AI) 기술을 발전시켜야만 인간에게 유익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세돌은 창립 20주년을 맞은 구글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 같은 나라들이 경쟁적으로 AI 기술을 발전시키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망설인다면 (기술 격차를) 못 따라가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당장 AI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는 공포는 조금 과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세돌은 “우리가 살아갈 세상에는 AI가 너무 필요하기 때문에 속도를 조절하고 확실한 원칙을 갖고 윤리적 문제를...


보유세 폭탄 불러온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결국 폐지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스물한 번째,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정부가 2035년까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시세의 90%까지 올리는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계획)’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스물한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과거 정부가 공시가격을 매년 인위적으로 상승시키는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시행해 곳곳에서 엄청난 부작용이 드러나고, 국민 고통만 커졌다”며 “무모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공시가 현실화율 계획. 그래픽=김경진 기자 [email protected] 앞서 문재인 정부는 2020년 이 계획을 내놓고 이듬해 공시가격 산정부터 적용했다....


비트코인 광풍에 '코인 공약' 눈길…"표심만 노려선 안돼"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최근 급등하며 코인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때마침 다음달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가상자산 관련 공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여야는 이와 관련한 공약들을 줄줄이 내놓으며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비트코인의 현물ETF 투자를 가능하게 하겠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코인 투자 소득에 대한 과세 시기를 늦추는 것을 골자로 한 공약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결국 현실화된 공약은 거의 없었던 지난 대선때와 마찬가지의 상황이 되는 것 아니냐는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옵니다.


롱샴, 더현대 서울 팝업 스토어 오픈 '김세정-수영-슬기' 자리 빛내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롱샴(LONGCHAMP)의 더현대 서울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브랜드 앰버서더 김세정을 비롯해 가수 겸 배우 수영, 레드벨벳 슬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브랜드 앰버서더 김세정은 보헤미안 시크 감성의 오프숄더 탑과 스커트 셋업의 우아한 룩에 롱샴의 아이코닉한 로조 박스 버킷백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수영은 실버 시퀸드레스에 스포티한 티셔츠, 그리고 롱샴의 에퓌르 크로스 바디백으로 트렌디한 룩을 연출했다. 슬기는 플라워 자수의 셋업 룩에 로조 라인의 호보백을 매치, 깔끔하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세명의 셀럽 모두 각자의 개성에 맞게 롱샴의 SS24 컬렉션 아이템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패셔너블 한 룩을 완성했다. 또한 셀럽들은 팝업 스토어를 즐기고 매장에 비치된 롱샴 SS24 컬렉션을 살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SS24 컬렉션 출시를...


4대 은행 연봉 1.2억 육박... 남성이 3000만 원 더 받아

지난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평균 연봉이 1억2,000만 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低) 임금 직군에 여성 위주로 배치되고 유리천장은 여전한 탓에 성별 임금 격차는 더디게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최상목 "주주환원 확대하면 법인세 완화…배당소득세도 경감"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전문가 간담회 개최(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주주 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MSA 구축 전문기업 '비엠텍시스템',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구축 전문기업 비엠텍시스템(대표 김봉구)이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비엠텍시스템 측은 MSA와 클라우드 전환 전문기업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전달하고, 관련 비즈니스 영역과 향상된 기술력 정보를 체계적으로 알리고자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했다. 비엠텍시스템은 이번 리뉴얼로 홈페이지 메인 메뉴를 △ABOUT(회사소개) △SOLUTIONS(자체솔루션) △PRODUCTS(제품소개) △CAREERS(채용) 등으로 분류해 가독성을 높였다. 자체 개발 솔루션 및 주요 서비스 특장점, 도입 사례 등을 소개하고 주요 연혁과 최신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페이지를 구성했다. 또 반응형 홈페이지로 제작해 PC, 모바일, 태블릿 등 모든 디지털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국문과 영문으로 서비스를 제공, 국내외 파트너사가 원하는...


위기의 생명보험... “연금·제3보험으로 돌파”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생명보험업계의 위기를 연금 상품과 제3보험으로 돌파하겠다고 했다. 실버 산업 강화, 동남아 시장 개척도 언급했다.김 협회장은 19일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명보험 산업은 시장 포화로 성장이 정체됐다.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구조적으로…


최상목 "주주환원 확대 시 법인·배당소득세 경감…분리과세 등 검토"(종합)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학계 및 금융권 전문가 간담회 개최"5월 초 조속히 확정…상법 개정·외환시장 개선 과제들도 추진"(세종=뉴스1) 김유승 이철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더욱 많은 기업들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하도록 유...


금감원, 파두 '뻥튀기 상장' 의혹에 NH투자증권 압수수색

지난해 '사기 상장' 논란이 제기된 반도체 팹리스 업체 파두와 관련,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파두 상장 주관사 NH...


외국 투자자들 포스코 투자배제···“기후위기 대응 미비”

포스코 사옥. 연합뉴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최소 15곳의 유럽 기관투자자들이 기후위기 대응 미비를 이유로 포스코홀딩스와 그룹사들을 투자 대상에서 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홀딩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1년 새 절반 가량 급감했다. 환경단체 기후솔루션은 19일 ‘왜 해외투자자들이 외면하는가, 포스코홀딩스의 기후 리스크 및 재무영향 진단’ 보고서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재작년부터 작년 사이 최소 15곳의 유럽 기관투자자들이 기후·환경 문제를 이유로 투자를 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포스코홀딩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27.9%로, 1년 전(49.79%)보다 약 22%포인트 감소했다. 보고서는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포스코홀딩스 주식을 처분한 주된 이유로 본사 이전과 2차전지 소재 투자 확대가 꼽히지만, 여기에는 기후리스크라는 추가적인 요인이 있을 수...


일본 금리인상에도 한국 시장 미적지근... 시선은 FOMC로

일본 마이너스 금리 시대가 17년 만에 막을 내렸지만 한국 시장 영향은 미미했다. 시장은 대신 이틀 뒤 발표하는 미국 금리 전망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19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 내린 2,656.17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 개최

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는 3월14일~15일 2일에 걸쳐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민생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교통전략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개최했으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교통부문의 3대 혁신과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세부 실행방안부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민자사업의 위험성과 한계, 지방도시의 현안 이슈까지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논의했다. 본학회에서는 “국민 민생교통의 현안과 해법”을 주제로 교통취약지역과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지역형평성 차원의 물류서비스의 제공방안에 대해 쟁점사항과 현 정부정책 현황 및 세부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교통약자와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물류공동배송서비스 제공, 물류운임체계 개편 등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축사에서 제주도와 같이 관광산업이...


강도형 해수장관 "어선안전 현장서 지킬 수 있도록…잘못된 점 바로잡을 것" 당부

19일 어선사고 관련 '특별경계 강화기간 점검회의' 주재(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안전'이라는 대원칙이 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감독과 단호한 법집행으로 잘못된 점들을 바로잡아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장관은 19일 오후 3시 30분 최근 어선사고 관련해 '특별경계 강화기...


與 “과세 미루자” 野 “ETF 넣자”…‘1억 터치’ 암호화폐 공약 봇물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공지한 비트코인 시세가 1억원을 넘겼다. 뉴스1 ‘총선 블랙홀’이 암호화폐마저 정당 공약으로 끌어들였다. 투자자 상당수가 여야가 공들여야 하는 2040(20~40대) 세대라서다. 선거 분위기에 휩쓸려 규제 완화를 추진할 게 아니라 과세 시스템부터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암호화폐가 주목받은 건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급등하면서다. 19일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9000만 원대에 거래됐다. 지난 11일엔 1억원을 넘겨 원화 시장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데다, 다음 달 예정인 비트코인 반감기(공급량 조절을 위해 4년마다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도록 설계한 기간)를 앞두고서다. 김영옥 기자 여야는 공통으로 암호화폐의 제도화를...


송미령 농림장관 "국제곡물 하락효과 소비자도 체감해야"

19일 씨제이제일제당 영등포 공장 찾아(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씨제이제일제당(097950) 영등포 공장을 찾아 "국제곡물가격이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만큼, 하락효과를 소비자도 체감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서민 주요 먹거리인 빵, 라면 등 다양한 가공식...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모…두달간 신청 접수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참여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오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실시합니다. 도심주택 공급의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이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사업비의 50% 이상을 연 1.9%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PBV 주도할 인재 찾는다”… 기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기아는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5일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글로벌사업관리, 구매, 경영지원, 상품, 정책개발, 제조솔루션, 커뮤니케이션센터, 목적 기반 차량(PBV) 비즈니스 등 총 12개 부문 19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해 장애인, 국가유공자, 저소득층·다문화가정은 우대 선발한다.최종합격자는 오는 6월 중 발표예정이다. 기아는 이달 29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20~27일에는 전국 4개 학교를 찾아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도 연다.기아 관계자는 “PBV를 통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주도할 핵심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금감원, NH투자증권 압수수색… 파두 뻥튀기 상장 관련

금융감독원이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은 파두의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날 NH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해 파두 상장과 관련한 자료들을 확보했다. NH투자증권 측은 “파두 관련 감독원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이번 특사경 압수수색에도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파두는 상장 당시 시가총액이 1조원대에 달했으나 같은 해 2분기 매출이 5900만원, 3분기 매출이 3억20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파두 주주들은 회사와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금감원도 이와 관련해 상장 과정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초단타 매매 관련 증권사 3곳,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


거제 장승포 해역 홍합서 '마비성 패류독소' 허용기준치 초과 검출

조개류, 멍게, 미더덕 등이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섭취할 때 체내 축척되는 독소수과원, 가열·조리해도 독소가 제거되지 않아…채취·섭취 금지 당부(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최용석 원장 이하 수과원)은 지난 3월 18일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과 마비성 패류독소 합동 조사 결과, 경남 거제시(...


송미령 농림장관, CJ제일제당 찾아 물가 안정 당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9일 "국제곡물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만큼 하락 효과를 소비자도 체감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 협조를 당부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CJ제일제당 영등포 공장을 방문해 밀가루 공급 및 가격 동향 등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서민 식탁의 주요 먹거리인 빵, 라면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원재료로 쓰이는 밀가루의 안정적 공급과 가격 안정의 중요성을 당부하고 업계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2022년 곡물가격 상승기에 밀가루 가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4500억원 규모의 밀구매자금 융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등 제분 업체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영상의 어려움이 있지만 정부에서 추진하는 물가 안정에 동참할 수


리맥스코리아, 제42회 온라인 부동산 투자 박람회 개최

글로벌 부동산 기업 리맥스가 오는 20일 리맥스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제42회 온라인 부동산 투자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리맥스 관계자는 "지난해 역대 최저 연간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침체에 빠졌던 전국 부동산 시장이 올해 1월에는 전월과 전년 동월 수치를 넘겼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리맥스에 따르면 올 1월 전국에서 매매가 성사된 부동산은 총 8만1386건으로 2023년 12월과 비교했을 때 7.2% 증가했다. 유형별 매매량은 △아파트(29.7%) △상업·업무용 빌딩(27.1%) △공장·창고 등(일반, 14.8%) △공장·창고 등(집합, 11.9%) 등으로 해당 수치는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것이라고 리맥스 관계자는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해당 수치를 통해 투자 심리가 다소 회복됐다는...


[팩플] "한국에서 뭐하지?" 방한 외국인 한국와서 쓰는 앱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인바운드’(국내 방문자용) 여행 플랫폼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에 근접할 정도로 늘어나자 ‘아웃바운드’(해외여행자용) 시장에 집중하던 국내 여행 플랫폼도 인바운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 무슨 일이야 인터파크트리플 인터파크트리플은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 ‘트리플코리아’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여행 플랫폼 야놀자의 자회사로 그간 아웃바운드 공략에 집중했다. 회사 관계자는 “초개인화 여행플랫폼 트리플의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한국 여행에 최적화한 신규여행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외국 관광객에게 입소문을 탄 인바운드 앱은 크리에이트립이다. 현재 영어·일본어·스페인어 등 8개국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크리에이트립 누적 가입자는 72만명, 월 활성...


정부, '자사주 소각·배당' 늘리면 법인세 줄여준다

기업의 자사주 소각 또는 주주배당 '증가분'에 대해 일정 부분 법인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배당받은 주주에 대해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또는 세액공제 방안이 검토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자본시장 선진화 간담회'를 열고 주주환원과 관련한 세제지원 방침을 밝혔다. 한국 증시를 한단계 도약시키겠다는 '밸류업' 정책의 일환이다. 지난달 26일 금융위원회 발표에서 세제 혜택 조치가 빠졌다는 지적이 나오자, 세제당국의 의지를 한단계 구체화하겠다는 취지로도 보인다. 다만, 세제 지원의 세부적인 수치 등은 제시하지 않았다. 모두 법개정 사안으로, 추후 세법개정안 마련을 거쳐 국회의 문턱을 통과해야 한다. 밸류업 가이드라인도 5월 초 확정한다는 입장이다. 우선 기업의 주주환원에는 법인세 완화 조치를 예고했다. 최 부총리는 "보다 많은 기업이...